연애의 맛3' 박진우가 김정원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답니다. 박진우는 올해 나이 37세로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으로 데뷔했답니다. 이후 영화 '어린 신부'를 통해 일명 '야구부 첫사랑 오빠'로 불리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김정원은 올해 나이 30세로 과거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바 있답니다. 지난 11월 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3'에서는 김정원을 설레게한 박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박진우와 김정원은 연극을 관람했습니다. 연극을 보면서 박진우는 김정원에게 다가가 속삭였고 마치 다정한 연인처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술자리를 가졌다. 박진우는 김정원에게 "사람들이 연예인이라고 하면 화려하고 멋진 삶을 살거라 생각하는데 안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 친구들한테도 이야기를 잘 못한다"고 가슴에 담아뒀던 속마음을 전했답니다.
박진우는 아쉬운 마음에 김정원의 손을 꼭 잡고 인사를 나눴답니다. 박진우는 김정원이 떠난 후에도 한참을 지하철역에서 떠나지 못했답니다. 결국 박진우는 김정원의 집 방향의 지하철에 몰래 탑승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른는 김정원은 박진우가 보낸 문자에 답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순간 조심스레 나타난 박진우가 "데려다줄게"라고 속삭였고 이어폰을 끼고 있던 김정원은 "어머"라며 깜짝 놀랐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이어폰을 나눠끼며 영화같은 한 장면을 연출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