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낫의 폐위 소식이 알려지자, 국왕의 부인 및 결혼 이력 또한 이목을 끌고 있답니다.
와찌랄롱꼰 국왕은 수티다 왕비와 시니낫과 혼인하기 이전 3번의 혼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왕은 첫 번째 부인인 쏨싸왈리 전 왕비, 두 번째 부인인 쑤짜리니 전 왕비와는 이혼한 상태이며 세 번째 부인이었던 스리라사미 수와디는 뇌물 수수 및 부패 연루 혐의가 밝혀지면서 파면됐답니다.
이후 네 번째 부인인 수티다 왕비는 타이항공의 승무원 출신으로, 기내에서 국왕과 처음 만나 이후 왕실 근위대장으로 근무하며 지난 5월 왕비로 임명됐습니다. 이후 두 달 만에 시니낫이 국왕의 배우자로 임명되면서, 국왕은 시니낫의 폐위 이전까지 총 2명의 부인을 뒀답니다.
참고로 수티다 왕비와 시니낫은 1952년생(67세)인 국왕보다 각각 26세, 33세 연하인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