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가 남편 김동현의 빚을 갚기 위해서 10여 년의 세월을 오로지 돈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왔다고 언급한 적이 있죠.
혜은이는 남편 김동현이 진 200억 원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한 아픔의 흔적들을 하나씩 꺼내들며 "잠을 잘 수가 없었던 상황이다. 차에서 쪽잠을 자면서 일하고 또 일했다"며 "돈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내가 싫어해도 해야 했던 것 같다. 모든지 마다하지 않았다"고 밝혔답니다.
혜은이는 "자녀와 헤어질 때가 가장 가슴이 아팠던 것 같다. 참 못난 엄마였는데 우리 딸은 그래도 엄마라고. 어렸을 때 '내가 몇 살이 되면 버스를 타고 엄마한테 갈 수 있을 것 같냐'고 묻더라"며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답니다. 혜은이의 딸인 최문정은 전 남편 최정수 사이에 둔 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