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수남과 하청일이 '마이웨이'에서 뒤늦게 해체 루머를 해명했답니다. 지난 2018년 7월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 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서수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서수남은 이날 '마이웨이'에서 낚시를 즐기던 중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답니다. 바로 과거 서수남과 하청일로 함께 활동했던 하청일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과거 자신들의 이름을 내걸고 듀엣으로 활동하며 '동물농장', '과수원 길' 등의 히트곡을 양산했답니다. 순수한 노랫말과 경쾌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듣는 이들을 웃고 울렸습니다. 하지만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해체한 뒤 각자의 길을 걸으며 아쉬움을 남겼답니다. 특히 하청일의 경우 방송에서 자취를 감춰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온갖 루머가 난무했답니다. 서수남과 하청일의 관계가 무너졌다는 것부터 둘 사이에 돈 관계로 앙금이 생겼다는 등 각종 억측이 난무했답니다.
정작 서수남은 하청일에게 편안하게 전화를 걸며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서수남은 "이제서야 밝히지만 사실 하정일 씨가 사업을 먼저 했던 상황이다"며 "우리는 가는 길이 조금 달랐을 뿐이었던 것 같다"고 담담하게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