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31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이대 백반집의 긴급 점검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첫 번째 솔루션의 골목인 이대 골목을 다시 찾았답니다. 그리고 이대 백반집 긴급 점검을 예고했습니다. 김성주는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좋지 않다"라며 백반집을 방문한 이들의 후기를 공개했단비다. 백반집은 솔루션 당시와 달라진 맛, 서비스, 메뉴 구성, 조리법 등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었답니다. 백종원은 방송과 무관하게 1년 반 동안 백반집을 꾸준하게 점검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총 6회에 걸친 점검에서 달라진 조리법과 맛, 메뉴 구성으로 백종원을 근심케 했습니다. 특히 6차 점검 후 점검 책임자는 더 이상 개선 여지가 없다는 판단하에 점검을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백종원과 '골목식당'팀이 다시 점검에 돌입하게 된 것입니다. 특별히 이 집은 백종원 대신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제작진들이 잠입해 점검에 들어갔답니다. 가장 먼저 투입된 요원들은 새로운 메뉴에 대해 "백 대표의 솔루션을 받았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사장님은 "새롭게 생긴 거다. 백 대표에게 자문을 받아서 만든 거다"라고 말해 백종원을 놀라게 했습니다. 백종원은 "내가 자문을 했다는 거냐? 난 자문을 한 적이 없다. 동영상 같은 것을 보셨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자문을 한 기억은 없다"라고 말했답니다.
주문도 전에 남자 사장님은 공깃밥부터 서빙했답니다. 그리고 주방에는 여자 사장님을 포함한 총 3명의 인원이 일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답니다. 우선 요원들은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았던 메뉴를 주문했답니다. 곧 음식이 서빙되었고 시식에 들어갔답니다. 요원들은 "카레 순두부는 맛이 없고 순두부찌개는 너무 맵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나온 제육볶음이 있습니다. 이를 본 백종원은 "미리 볶아놓은 걸 데운 거 같다. 고기는 볶아두고 채소는 새로 하라고 했는데 이건 한꺼번에 볶은 걸 데운 거 같다. 숨이 너무 죽어있고 국물이 많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에 요원들 또한 "고기가 오래된 것 같고 맛이 없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순두부찌개가 너무 맵다는 요원들의 평가에 사장님은 "백 대표 음식 많이 안 먹어봤냐. 백 대표 음식이 맛이 다 강하다. 맵고 짜고 달고 그렇다 원래 알려준 것보다는 지금이 훨씬 더 맛있어진 거다. 우리가 연구를 해서 더 맛있게 만들었다"라고 주장해 모두를 참담하게 만들었답니다 ㅠㅠ